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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디페린, 디페린겔의 사용기와 부작용[6개월차]

by 월억단타꾼 2020. 10. 12.

디페린, 디페린겔의 사용기와 부작용[6개월차]


안녕하세요.
이제는 날씨가 꽤 쌀쌀하네요.
모두 감기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오늘은 저번에 포스팅했던
디페린에 대해서
제가 6개월동안 겪은
변화와 그간의 부작용에
대해서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디페린의 제형
 


저번에 제품의 제형에 대해서

얘기를 안해서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사진을 보고 느껴지는

네,

그 느낌 그대로가 맞을겁니다^^

그렇게 묽지도 않고
그렇다고 꾸덕꾸덕? 하지도 않은
제형입니다.


디페린이 나오는 입구가

좀 좁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제 나름대로 추측해봤는데

많이 쓰지말고 조금씩

쓰라고 저렇게 만들어놨나?

생각해봤습니다...하..하..^^


그만큼 생각보다

조금씩 써도 효과가 충분해요.

많이 쓴다고 좋은게 아니라는 점!


그리고 전에 포스팅 한 글에서

보셨겠지만

처음에 사용하지 않은

제품은 엄청 통통해서

세게 누르면

엄청나게 많이나와서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처음 쓰실 때는

살살 눌러주세요!


부작용과 사용기


디페린을 처음 사용할 때
저는 먼저 사용중인
동생에게 얘기를 듣고
썼었는데요.

처음에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까 조금만
바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정말 조금만 발라봤는데요.


처음엔 저 정도의 양으로

얼굴 전체에 발랐었습니다.


'에이.. 그래도 저걸로 어떻게

얼굴에 다 발라..'

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막상 발라보면

넓게 펴져서

수월하게 바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스킨이나 로션

바르는 것 처럼

스며들라고 얼굴을 두드리지

않았어요.

(펴바른 상태로 놔두라고 하더라구요)


발랐을 때 처음 느낌은
음....
그냥 로션 바르는 듯 한
느낌이였어요.

그런데 처음에는 냄새가
좀 났습니다.
어릴 때 먹던 가루약냄새..?
그런게 좀 났었는데
바르다 보니 적응 되더라구요.


손등에 번들번들한거

보이시나요?!


발림성은 괜찮은 편입니다.

몇 번 더 문질러주면

완전 스며든 것 처럼

저런 번들거림도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겪었던 부작용에

대해서 얘기해볼게요.


어떤 약품을 사용할 때

부작용이 있는지 없는지

알고 바르는게 더 안정이 되더라구요.


아무것도 모르고 발랐다가

막상 증상이 나타나면

잘못 쓰고있는게 아닌가...

나만 이런건가...

하는 불안함이

생길 수 있으니

먼저 알고 사용합시다!!


저는 크게 4가지 정도

불편한 점이 있었는데요.


사용하시는 분들의

얘기를 들어보니까

저만 그랬던 것도 있고

공통된 것들도 있었어요.



첫번째,

얼굴이 건조해진다.


저는 디페린을 바르기 전에

굉장한 지성 피부였는데요.

디페린을 바르자마자

지성이였던 피부가

완전 건성으로 변했었어요.
물론 사용하기 시작하고
1달정도까지 그랬고
그 뒤로는 다시 돌아왔습니다.

얼마나 건조했는지
디페린을 바르고 잔 뒤
아침에 일어나서
밥을 먹으려고 했는데
입을 벌리는 순간
입술 양 옆이 조금 찢어졌어요...
사용하시면서
건조함 관리도 충분히 해주세요.

두번째,
얼굴이 빨개진다.

'홍조' 라고 하나요?
이게 술마시면 얼굴 심하게
빨개지는 사람처럼
얼굴 전체가 좀 붉어졌어요.
바르기 시작한지
2주까지는 굉장히 심했다가
서서히 없어지더니
한달이 넘어가니까
괜찮아 졌습니다.


세번째,
각질이 생긴다.

이건 디페린 사용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겪으시는 부작용
같았습니다.
심하게 일어나는 분들은
뱀이 허물벗는 것 처럼
엄청나더라구요...
이 경우도 마찬가지
보습을 잘 해주셔야 합니다.

네번째,
눈 주변이 따갑다.

이건 저의 부주의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렇게 따갑고, 각질생기고,
얼굴이 빨개지게 하는 성분인데
왜 눈 주변에 피해서 바를 생각을
안했는지..
눈 주변이 벗겨진 것 처럼
엄청 따가워서 잠을 못잤어요.

사용계획이 있으시다면
눈이나 입같은 점막은
피해서 발라주시는게 좋습니다.
괜히 고생해요ㅜㅜ

아 그리고 눈같은 경우는
간지럽거나 할 때
무의식적으로 비비게 되잖아요.

그러니 디페린을 바르고 나서
꼭 손을 씻고 일상생활을
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제가 사용중인
디페린의 간단한
사용기와 부작용에 대해서
얘기했는데요.

거의 매일 나던 여드름과
전쟁을 했었던 일상에서
조금 해방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한번쯤 꼭
써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전에 했던 포스팅을 못보신
분들을 위해 1편의
링크 걸어놓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