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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건지울른스 가디건, 남녀 모두 잘 어울리는 두꺼운 가디건

by 월억단타꾼 2020. 10. 16.

건지울른스 가디건, 남녀 모두 잘 어울리는 두꺼운 가디건


건지울른스



안녕하세요~

요즘 일교차도 크고

옷 따뜻하게 챙겨입지 않으면

감기에 걸릴 수 있는

날씨에요.


아침 저녁으로는

굉장히 춥고

그렇다고 낮에는

아침처럼 춥지 않아서

옷을 마냥 두껍게

입기에도 조금 부담이

되는 날씨입니다.


이 쯤 되면 남녀노소

할 거 없이 모두 다

"뭘 입어야 하지?"

라는 고민에 빠지게됩니다.


저도 같은 고민을 하다가

얇은 가디건은 추울 것 같고

두꺼운 가디건을

하나 사야겠다 생각을 했어요.


정말 열심히 발품을

팔던 중, 제 취향을

저격하는 가디건이 하나

있더라구요.


바로 건지울른스의

가디건입니다.

남자가디건

처음에 사진만 봐도 

두껍다는 게 느껴졌어요.


제가 원했던 게

입었을 때 무게감이

느껴지면서도

몸을 감싸주는 그런

느낌이 들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주문을 하고

택배가 와서 받아보니

제가 생각한 그대로의

제품이여서 만족했습니다.


여러분들은 '건지울른스'라는

브랜드가 생소하실텐데요.


저도 이번에 알게되었는데

색깔별로 사고싶을 만큼

만족스럽게 입고 있습니다.


건지울른스의 역사


건지울른스는

1976년, 영국의 건지섬에

설립되었습니다.


17세기에 탄생하여

무려 400년을 이어온

'건지 피셔맨 스웨터'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원래 유럽과 영국에서

어부들이 입었던

것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영국의 건지섬에서

몇 남지 않은

대표 브랜드로,

장인들이 전통적인 제작

방식으로 현대의 실루엣과

디자인을 접목시켜서

제작합니다.


무려 400년의 역사를

이어가는 브랜드라고 하네요.


건지 스웨터는

뛰어난 보온성과 활동성을

인정받아서 해군들에게

공급되기까지 했습니다.


19세기 후반에

넬슨 제독에게 발탁되어

영국의 겨울철

해군 제복으로 사용했다고

하네요.


저는 이런 역사가 있는

브랜드의 옷이나 제품을

구매할 때에는

이 브랜드의 역사를 산다고

생각하며 구매합니다..^^


건지울른스 가디건의 소재


옷의 소재는

영국산 퓨어 뉴 울(오일드 울)

이 100% 쓰였구요.


오일드 울은

탈지, 그러니까 울 표면의

오일 제거 공정을 거치지

않은 울 입니다.

나름대로

거친 촉감의 매력이 있어요.


또 영국산 울은

보온성과 수분을 배출하는

능력이 뛰어나서

냄새가 쉽게 베지않고,

탄성이 좋아서

처지거나 늘어지는 현상이

적다고 하는데요.


약 한달정도 입어본 결과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라놀린유가 함유되어 있어서

발수와 보온성이

뛰어나다고 하네요.


건지 울른스의 니트에서는

굉장한 중량감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그 이유가 있었습니다.

단사를 두 올 꼬아서

쌍사를 만들고,

이렇게 만들어진

쌍사 두 올을 한번 더

꼬아서 완성된 원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원사를 사용한

니트웨어는 견고하게 밀착되어

보온성을 극대화 해

준다고 하네요!



디자인과 디테일



저는 개인적으로

왼쪽 팔에 들어가있는

닻 무늬가 예쁘게

느껴졌는데요.


자칫하면 심심할 수 있는

디자인에 저렇게 무늬를

넣어주니까 한층

특별해 진 느낌입니다.



또 소매 양 끝에

엄지손가락을 넣을 수

있는 핑거홀이 있어서

추운날에 손이 시려울 때

넣어주면

손등을 덮어줘서

조금은 덜 시렵더라구요..^^

그래도 있고 없고의 차이가

나겠죠?!


평소에 넣어서 입고싶지 않다면

한 단에서 두 단 정도

접어서 입으면 됩니다.


입어보니까 그걸 고려해서

소매길이를 디자인 한 듯

합니다.



그리고 곳곳에

건지울른스만의 패턴을

넣어서 디자인을 했다고 하네요.

사실 그렇게 중요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디건을 입고

활동할 때 팔을 들어

올리거나 활동적인

일을 할 수 있을텐데요.


이 점을 고려해서

겨드랑이쪽에 다이아몬드

패턴을 적용해서

활동성을 높였다고 합니다.


체감이 크게 되지는 않지만

입고 활동했을 때

옷이 같이 들려 올라가거나

그런 현상이 좀 줄어든 것

같기도 하네요.


사이즈와 착용감


사이즈는 38부터 46까지

있었는데요.


38사이즈가 여성이 입을 수

있는 사이즈라고

사이트에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꼭 여성분들만

입으라는게 아니겠죠?


체형이 작거나 마르신 분들은

90사이즈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한국형 사이즈로

38이 90사이즈 정도

되는 크기입니다.


제일 큰 사이즈인

46사이즈가 110인데요.


저는 평소에 100정도 입는데

44(105)사이즈를

입고 있습니다.


한사이즈 크게 사는게

안에 뭘 더 입을 때

불편하지 않을 것 같아서

이렇게 구매했네요.



그리고

가디건 뿐 아니라

니트나 터틀넥 제품들도

있는데요.

저는 가디건이 활용성이

좋아보여 가디건으로

구매했습니다.


가디건 외 다른 대안도

있다는 걸 알아주세요~


그리고 위에 말씀드렸듯이

울이 되게 거칠어요.

그래서 맨살에 입게되면

좀 불편할 정도로 따갑더라구요.

꼭 안에 티 한장이라도

입고 입으셔야 합니다!



오늘은 건지 울른스 가디건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요즘 옷들이 너무

유행을 타는 것 같아서

나는 좀 차별화를 두고싶다

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도전해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저는 제일 좋은게

아직 매니아층 외에는

덜 알려진 브랜드라서

좋더라구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신체 스펙이나

사이즈에 대해서

궁금한게 있으신 분들은

댓글 남겨주세요!


구매처는

서플라이루트

에서 구매했습니다!


다음에는 착샷을 포스팅

하도록 할게요^^


가을,겨울에 뿌리기 좋은

향수에 대해서도

포스팅 해놨으니

https://buttonman.tistory.com/7

에서 확인해보세요!